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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의도·방향 파악 후 대비” 다양한 글 많이 읽고 직접 써보는 것도 도움 일일 학습량 세워 꾸준히 공부하는 것 중요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언어 영역은 여러모로 막막한 느낌이 드는 영역일 것입니다. 이는 언어 영역이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수리 영역이나 외국어 영역에 비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또는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 방법이 과연 효과적인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면, 일련의 모의고사에서 언어 영역 점수가 들쑥날쑥한 것도 더욱 언어 영역 공부를 난해하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언어 영역은 수능시험 당일 1교시에, 첫 번째로 보는 시험인 만큼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서는 탄탄한 실력을 갖추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의 난이도나 기타 상황에 상관없이 고득점을 위해서는 출제자가 요구하는 방향에 맞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며 언어영역을 대비했던 개인적인 학습 방향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언어영역의 출제의도와 방향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매년 상반기에 배포하는 ‘수능대비학습안내’에는 ‘수능 언어영역은 대학에서 원만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하는데 필요한 언어 능력을 측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언어 영역에서는 범교과적인 소재로 구성된 언어 자료를 활용하여 듣기, 쓰기, 읽기 능력 등을 측정한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상술해 글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이용하는 데 있어 사실적·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 능력 역시 갖추고 있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 능력과 사고 능력이 어떠한 능력을 의미하는 것인지 스스로 고민하고, 정의내리는 것이 언어 영역 공부의 첫걸음입니다. 두 번째로, 다양한 글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글을 써보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입니다. 언어 영역은 지문을 눈으로 읽고 나서야 문제를 풀기 때문에 글을 읽는 일에 익숙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의 공부는 물론이고 이외의 생활에서 많은 글을 접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의 길이, 장르, 소재에 상관없이 다양한 글을 읽음으로써, 어떠한 글이 지문으로 출제된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읽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이는 배경지식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또한 가능하면 글을 읽고 난 뒤에, 기억에 남는 내용이나 문장을 써보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세 번째로, 문제를 풀면서는 스스로가 문제를 이해하고 풀고 있는지 신경써야합니다. 언어영역은 소위 ‘감’이라는 것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감은 수험생이 한국어를 꾸준히 사용해왔기 때문에, 글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의식하지 않더라도 답을 찾아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감에 의존하는 경우에는 답을 맞혔다고 하더라도 왜 정답이 되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더러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언어 영역 시험은 일정한 이해와 추론 과정에 따라 답을 도출해내기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정답이라고 느낌이 드는 답안이 있더라도 그냥 지나쳐버리지 말고, 왜 답이 되는지 지문에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분석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네 번째로, 꾸준한 공부가 핵심입니다. 위에 언급한 사항들을 지킨다고 하더라도 꾸준한 공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매일 일정한 학습량을 정해두고, 그를 확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 구성에 있어서도 어느 날은 문학 문제를 풀고 다음 날은 비문학을 푸는 방식보다는, 매일 문학·비문학·쓰기·문법 등 여러 영역을 모두 골고루 다루어 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단순히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문과 문제를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오답은 물론이고, 정답의 경우에도 답에 이르는 데 필요한 분석과 추론의 과정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고, 시험도 자신감을 가지고 보아야 합니다. 이는 물론 모든 과목에 공통되는 사항입니다. 혹여나 문제를 틀리거나 할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자신이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힐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은 확실히 언어 영역 100점, 나아가 수능 만점을 맞을 수 있다고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심태규 씀(서울대 경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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