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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원 횡포 피해 급증 \r\n\r\n\r\n어학연수에다 조기유학 바람까지 불면서 유학생이 급증 추세를 보이는 것에 발맞춰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유학원의 횡포로 피해를 보는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r\n\r\n◇사례 1=이 모씨는 지난 3월 미국 유학을 위해 A유학원에 현금 100만원을 지불했다.\r\n\r\n유학을 책임지겠다던 유학원은 그러나 돈을 받은 직후 태도를 돌변해이씨에게 `바쁘다`며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r\n\r\n나중에는 정규대학 입학은 어려우니 어학연수를 가라고 말을 바꾸기시작했다.\r\n\r\n자신의 질의에 대해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한 유학원에 대해 이씨는100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되돌려 받은 금액은 70만원에 불과했다.\r\n\r\n◇사례 2=올해 7월 아들을 캐나다로 유학 보내는 이 모씨는 평소 알고 지냈던 캐나다 교포를 통해 토론토 소재 A학교를 추천받았다.\r\n\r\n유학원은 그러나 A학교는 외국인은 입학이 불가능하다며 B학교를 추천했다.\r\n\r\n현지에서도 알아주는 명문고인 A학교를 유학원 때문에 포기했던 이씨는 최근 친지 김 모씨가 인터넷을 통해 아들을 A학교에 비용도 들이지 않고 입학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분통을 터뜨렸다.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거액의 수수료를 지불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기 때문.\r\n\r\n이씨는 `유학원들이 좋은 학교가 아니라 자신들에게 수수료를 많이지불하는 학교만 소개시켜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r\n\r\n지난해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던 박 모씨도 같은 경험을 했다.\r\n\r\n300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유학원이 박씨에게 추천했던 어학교육원은현지에서도 고가의 교육료만 챙기는 곳으로 유명했다.\r\n\r\n박 모씨는 `유학원이 현지 정보가 없는 유학생을 이용해 자기 잇속만챙기는 것 같다`며 불만을 터뜨렸다.\r\n\r\n◇사례 3=지난해 3월 중국 명문대학인 칭화대 유학을 꿈꾸며 D유학원에 등록한 최 모씨.\r\n\r\n당초 유학원은 국내에서 칭화대 본과 1학년 과정을 이수하면 자동으로 2학년에 편입할 수 있다고 했지만 최씨는 1년 뒤 1학년 입학통보만을 받았다. 결국 1년 동안 헛고생만 한 셈이 됐다.\r\n\r\n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중국어 능통자를 선호하고 미국 일본 등보다 학비가 저렴해 중국 유학생이 급증하면서 중국 유학원에 의한 과장광고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며 `중국 유학원이 내걸고있는 광고는 대부분 `100% 합격` `무시험 추천입학` 등 허위ㆍ과장`이라고 말했다.\r\n\r\n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99년 145건에 불과한 유학원 횡포에 의한 피해 접수건수는 2000년 233건, 2001년에는 326건으로 매년 100건 가까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210건으로 주춤했지만 올 들어 지난 4월말까지 95건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r\n\r\n그러나 사례 2처럼 본인도 모르게 피해를 보는 경우까지 합치면 피해사례는 접수된 것보다 훨씬 많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n\r\n서울시교육청 관계자도 `유학을 떠나려는 사람들은 신중하게 유학원을 선택해 피해를 미연에 막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n\r\n매경\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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