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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9학년생부터 새로운 교육과정과 기준 적용 10학년은 프로빈셜 시험 축소… 내신 강화 마이크 버니어(Bernier)BC주 교육부 장관은 25일 BC주 초중고교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BC주 유치원부터 9학년을 대상으로 읽기·쓰기· 산수를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새 교과 과정으로 올가을 새 학기부터 변경된다. 또 수업 중에 핵심 교육 기준이 ▲의사소통(communication) ▲창의적 사고(Creative Thinking)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긍정적인 개인과 문화 정체성(Positive Personal & Cultural Identity) ▲개인 의식과 책임(Personal Awareness &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육성이 된다. 예컨대 다른 학생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해내거나, 객관적 분석력으로 사물을 묘사하는 능력 등이 수업에서 중요해진다. 교사에게 질문하거나, 학생이 자신이나 자신의 문화에 대해 묘사하는 태도가 권장된다. BC주정부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새로 9학년이 되는 학생들에 맞춰 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기까지 향후 3년 동안 새 교과 과정 도입을 끝낼 예정이다. 10~12학년 학생에게는 시험적으로 새 교과 과정이 일부만 적용될 수 있다. 한편 BC주정부는 이번 변경이 대학진학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BC주 내외의 대학교와도 앞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C교사노조(BCTF) 짐 아이커(Iker)위원장도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대체로 지지한다”며 “프로빈셜 시험(Provincial exam) 철폐 등 주장해왔던 부분이 일부 반영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추가 개편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7월 1일부터 프로빈셜 시험 전면 개편돼 10~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주정부 학력 인증 시험인 프로빈셜 시험은 내년까지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올해 7월 1일부터 새 프로빈셜 시험이 도입되는 데, 기존 다섯 과목을 치르던 것을 수학(數學)능력과 문리(文理)를 각각 평가하는 방식으로 대체된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교육부와 교사노조는 학교 수업의 중요성과 내신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했다. 단 올해 6월 30일 이전에 졸업하는 학생들의 재응시를 위해 2017년 6월까지는 다섯 과목 프로빈셜 시험을 치를 기회는 유지된다. ◆ 올해 새 10·11학년도 졸업기준 변화 올해 9월에 2016·17학년도를 시작하는 10·11학년 학생은 새 교과 과정 적용으로 받는 영향은 많지 않지만, 졸업 자격 기준이 일부 바뀌게 된다. 새 10학년 학생은 영어(또는 불어)·수학·과학·사회 프로빈셜 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수업 중 평가를 받는다. 프로빈셜 시험 면제는 올 여름학기의 수학10·언어10·과학10·사회 11을 듣는 학생에게도 적용 예정이다. 즉 학생 성적에 대한 교사의 권한이 더 커진 상태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셈이다. 또 10학년 학생은 졸업을 위해 향후 수학·문리를 평가하는 새 프로빈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올해 9월에 11학년을 시작하는 학생들은 새 프로빈셜 시험 중 수학능력 평가는 받지 않아도 되지만, 문리 평가는 졸업 전에 받아야 한다. 또 2017·18학년도부터, 즉 내년 9월부터는 커리어 교육(Career Education) 두 과목 이수(8학점)가 고등학교 졸업 기준에 포함된다. 커리어 교육은 각 학문과 직업의 상관관계를 가르치는 과정이다. 즉 2017·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졸업 기준은 총 80학점 이수로 이 중 12학년 과목에서 16학점을, 선택과목에서 28학점을 받아야 한다. 졸업에 필요한 과목은 ▲커리어 교육(8학점) ▲체육(4학점) ▲과학 10(4학점)과 과학 11 또는 12 (각 4학점) ▲사회10(4학점)·사회 11 또는 12 (각 4학점) ▲수학10(4학점)·수학 11 또는 12(각 4학점) ▲언어(영어) 10~12학년 (총 12학점) ▲미술 10·11또는 12나 응용디자인기술 및 테크놀러지 10·11또는 12(각 4학점)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이글은 캐나다 밴조선기사에서 발취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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