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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길지 않은 여정을 마치고 배운 캐나다는 인터넷 정보와 책자로 느낀 캐나다라는 나라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방문 전 저 또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캐나다에 대한 생각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자연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나라, 추운 나라, 미국 위에 위치한 나라…
가장 큰 차이로 저에게 다가온 것은 학교 선생님들과 교육청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느낀 교육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이었습니다. 학생의 인성 교육과 가능성에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교육, 세심하고 배려심 있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학생 개인의 이름을 알고 불러주는 것이 단순하게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권위주의적이고 성적지상주의인 교육에선 느낄 수 없는 따듯함과 자신이 학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환경이 학생의 미래에 보다 나은 영향을 끼칠 것을 확신합니다.
물론 캐나다 전 지역 학교가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제가 직접 방문하고 만난 소도시 학교와 교육 관계자에게서 이러한 생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문화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영어가 학생에게 보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영어는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유학이 단순히 영어만 배운다는 것이 아닌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에서 아이들의 가능성에 대한 발견으로 인식되길 바랍니다. "머리가 트이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교육에선 학생들의 가능성에 대한 통로를 항상 열어두어야 한다"는 캐나다 선생님의 말에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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