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아 보입니다.
한국교육이 대입에 모든걸 거는 시스템이라 그러실 겁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대학은 보다 융통성있게 입학이 가능합니다.
이 학생의 경우 9월에 10학년으로 가게되면 2년동안에 졸업이 가능하고
이와 동시에 대학입학도 가능합니다.

단지 고려하셔야 할 사항은 영어가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언어를 2년에 충분히 공부하기는 넉넉한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에 간뒤가 더 거거정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학생들의 경우 똑 같은 시기에 가서 2년을 마치고, 주립대학정도는 무난하게 들어갔고, 나아가 좋은 대학을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대학에서 또다시 다른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캐나다나 미국은 고등학교가 학점제도입니다.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과정을 마치면 학년에 상관없이 졸업을 하고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깝긴하지만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결정하신다면 무난하게 대학진학을 할 수 있게됩니다.

또한, 한국대학에 진학하고져 하는경우에도 학기가 달라 한학기 쉬고 수시를 이용하여 그나면 좋은 한국대학에 입학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어를 좀 더 열심히 하고, 내신을 유지한다면 서울대를 제외한 한국의 좋은 명문대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몇몇 학생은 명문대 의대에 들어간 경우도 있습니다.

유학은 또다른 아이들의 돌파구입니다. 서서 공부하길 좋아하는 학생들은
한국보다 외국공부가 잘 맞는것 같습니다. 비용이 걱정이긴 하지만 사교육비를 생각한다면 그리 비싼 투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 3천만원 정도의 투자는 한국에서도 그리 낮설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생활비부분을 제외한다면 거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미래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기에 적당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심사숙고 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좀 더 상세하게 안내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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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영진엄마`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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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를 들어가 잘 된줄 알다가
이번 중간고사를 보면서 앞이 안보입니다.
워낙 외국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많아서 내신이 걱정이라...
답답한 마음에 문의를 올립니다.
지금 가도 대학 가는게 문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