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ESL은 차이가 있습니다. 시내 학교는 ESL과정에서 영어,사회,자연등을 통합적으로 배우면서 보통 1년 반에서 2년과정을 하게 됩니다.
즉 ESL과정중에 다른 과목이 포함되어 있어 사회9 ESL 같은과목을 공부하게 되죠. 그래서 정규과정으로 가기까지 학년진급을 시키면서 진행이 됩니다. 그러므로 외국학생들(한국, 중국등)과 같은 반에서 공부하게 되는거죠.

하지만 시골의 경우는 학생이 한학교에 2~3명 밖에 안되므로 그렇게 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3시간 정도,주로 영어시간에 ESL과정을 가르치게 되고 다른 과목은 조금 무리가 되지만 정규 과정을 하게 되죠.

각각의 장단점은 영어에 집중하느냐? 과목별 성적에 집중하느냐 하는것이며, 각각 학생의 목표에 맞추어 결정되어야 할 사항이지만 대체로 한국학생들과 모여 있게되면 영어회화가 늘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방문하시는 캐네디언 선생님은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별로 읽을 책을 선정해 지도해 주시고(하루 1시간 정도의 분량), 일주일 동안 있었던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조금 지나 영어가 좋아지는 학생들은 쓰기 연습을 위하여 에세이와 일기를 쓰게 하여 수정하여주고 가르쳐 주는 Program 입니다.

숙제에 대하여 처음 얼마동안은 고전을 하게 마련입니다. 숙제를 하는 방법이 너무 달라 주로 Project성으로 자기가 공부 하기에 따라 아주 많이 할 수도, 아주 짧게 할 수도 있는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선생님은 기본 개요를 설명하여 주시고, 예를들면 르네상스에 관하여 2주일동안 공부해서 숙제를내고 학교에서 Presentation을 하게하는 그런 숙제 이기때문에 학생본인이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방문하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숙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지도하여 주실 겁니다. 물론 가벼운 숙제는 홈스테이 가족들이 도와 주기도 하고 같은 반 친구들과 상의 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학기별로 홈스테이 엄마들을 한나절 정도씩 교육을 시킬때 이런 사항들이 포함되어있어 홈스테이 엄마나 언니 오빠도 가볍게 도와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교육의 장점이면서 단점인것이 숙제가 수업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에 열심히 숙제를 하는 학생과 하지 않는 학생간의 차이가 많아 지는것이죠. 그래서 숙제점수가 전체점수중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고생의 경우 초기 몇 개월 동안은 추가적으로 개인교사를 구하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영어도 배우고 숙제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어려움이 없지는 않지만 저희 학생들이 한,두달만 지나면 정상적인 과정의 학생들과 견주어 별 문제 없이 우수학생이 되는것도 이런 시골의 경우 도와줄 사람이 여러명이 있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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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엄마`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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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와 시내에서 체계가 잘잡혀있다는 좋은학교와 비교할때
두학교의 어떤차이점이 있는건가요 유학생을 위한 esl과정이 시골학교는 잘되어있는지 수준차이가 어느정도 학교간에 있는건지요 그리고 유학원관리중에 1주일에 한번 선생님이 방문한다 하는데 어떤용무로 방문을 하는건지요 학교숙제는 도와주실 도우미가 따로 계신건가요 유학생활을 처음하는아이같아서는 프로젝트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누구에게 도움받아야하는지 어려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