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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나라..캐나다
등록자 투웨이 조회수 1601  
등록일 200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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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메달 캐나다’ 국민 반응은 의외로 담담

가장 주목해 볼 나라는 캐나다다. 캐나다는 올림픽이 개최된 지 8일째인 16일 현재 331명이라는 ‘매머드급’ 선수단을 파견했음에도 단 하나의 메달도 못 따는 ‘메달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를 제외하고 캐나다 내 여론의 분위기는 의외로 담담하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신문 ‘더 스타’가 13일에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 의하면 “캐나다가 메달을 따지 못해도 상관없는가”란 질문에 40%가 “상관없다”고 답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13일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이 보도한 기사를 봐도 캐나다인의 무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신문은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사상 처음으로 포상금 지급’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베이징올림픽부터 사상 처음으로 캐나다 운동선수들이 메달을 따면 돈을 지급받게 된다. 금메달리스트는 2만 달러, 은메달리스트는 1만5000달러, 동메달리스트는 1만달러다”라고 전했다. 이전 올림픽 때까지는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

역시 같은 신문이 같은 날 사설에서 “짐바브웨와 아제르바이잔 같은 나라들도 메달을 따는 마당에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캐나다가 노메달 수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자 네티즌 반응은 절반으로 갈렸다.

일부는 이 기사에 동의했으나 절반 가까운 댓글은 ‘메달을 따지 못하는 것이 왜 비판의 대상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ID ‘MIckey’씨는 “캐나다 정부는 우선순위를 의료복지와 교육에 둔 것”이라며 “세금을 스포츠 엘리트 교육에 쓰지 않고 의료복지와 교육 분야에 쓰는 게 잘못 된 것인가”라고 썼다.

또 한 네티즌은 “메달을 따려면 이기길 원해야 하고, 또 이기기 위해선 계획을 짜고 연습하고 희생해야 하는데, 캐나다인들은 승리와 경쟁과 공격성은 나쁘다고 배워왔다”며 캐나다인이 올림픽에 무관심한 것은 교육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Naver 뉴스 8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