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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많이 의젓해 보이시나요????
등록자 투웨이 조회수 1815  
등록일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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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단원관정규윤태.jpg  
 

지난 9월에 들어와서 이제 한학기 지나고 캐나다 원주민이 되어 가고
있는 학생들 모습입니다.
원광이는 많이 멋있어 졌고, 단이는 이제 어른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며,
정규도 이제 어린이 티를 벗은것 같고, 윤태는 키가 많이 자란것 같아요.

아마 한국에 돌아갈 즈음엔 부모님들이 몰라 보시게 될것같아요.

겉모습만 자란건 아닙니다.

영어는 이제 거의 원어민 수준이고, 혼자서 고생한 보람이 있어
많이 부지런하고, 혼자서도 잘 챙기는 솔선수범하는 학생으로 변하였어요.
그 동안 한국말도 못하고, 한국 음식은 구경도 못하면서, 간혹 전화로만 들려오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에 만족하며..어언 5개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아마도 전 인생을 통하여 가장 추억에 남는 많은 일들이 지나갔을겁니다.
혼자서 모든 생활을 영위하고,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홈스테이 가족이랑 비위를 마추어 가면서 살아가는 쉽지않은 다부진 경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홈스테이가 가족같이, 친지같이, 누구보다도 잘 지내면서 스스로 어려운 일들을 헤쳐나가는 슬기로움이 몸에 배게 되기까지..많은 고충을 뛰어 넘었답니다.

모처럼의 한국학생의 날 모임이라 한국말도 하고 한국음식도 먹었답니다.
이제는 처음처럼 많이 그리워 하지 않는 모습이 애처러우면서도 대견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 부탁 드리며 건강하게 남은 기간 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것입니다.

부디 새해에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훌륭한 캐나다의 학생이 되어 한국의 위상을 높이 날려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