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한국에서 영어를 배워도 영어가 원어민처럼 유창해질 수 있나요? |
 |
|
 |
등록자 |
 |
유학생 |
 |
조회수 |
 |
1761 |
|
|
 |
등록일 |
 |
2005-06-10 |
|
|
 |
이메일 |
 |
|
|
|
 |
첨부파일 |
 |
|
|
|
|
|
| |
| 한국에서 영어를 배워도 영어가 원어민처럼 유창해질 수 있나요? \r\n \r\n사실 `원어민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를 알아볼까요?\r\n\r\n1. 환경적 이유\r\n\r\n한국에 살면 영어에 노출되는 기회가 너무 적습니다. 영미의 어린이는 태어나서 만 5세가 되면 벌써 약 5천 단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고3까지 영어교과서를 다 배워도 3-4천 단어를 만날 수 있을 뿐입니다. 만났을 뿐이지 그 단어들을 영미의 어린이들처럼 체화한 것도 아닙니다. 단어의 경우만 해도 그런데 체화된 표현의 양/ 영미 문화에 대한 이해 정도/ 영어 발음에 익숙해진 정도 등까지 생각하면 그 차이는 어마어마한 것이지요. 바로 이런 차이 때문에 늦게 영어를 배운 한국인들은 따라가려고 해도 따라갈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어린 시절을 어떤 언어 환경에서 살았느냐가 영어 실력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n\r\n2. 신체적 이유\r\n\r\n외국어 습득에는 `한계 연령(critical age)`이라는 것이 있어서 사람의 언어 습득은 1.5세에서 12-13세 사이에 거의 다 이루어진다고 하는 학설이 있습니다. 언어의 습득은 주로 대뇌의 좌반구(left hemisphere)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3세를 전후한 사춘기가 지나면 좌반구의 뇌세포가 굳어져 언어 습득에도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교육을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하는 것도 바로 좌뇌의 뇌세포가 굳기 전에 영어를 익혀야 한다는 이유를 배경으로 하고 있죠. 특히 발음의 경우 6세 이후에 영어를 배워서는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r\n\r\n3. 심리적 이유\r\n\r\n사람은 나이가 들면 어린이들과는 달리 자아의식이 강해져서 실수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게 되지요. 외국어의 사용에 있어서는 어린이들만큼 용감하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사춘기가 지나면 어릴 때보다 외국어 습득이 더 힘들어지는 면이 있습니다.\r\n\r\n4. 언어적 이유\r\n\r\n사춘기 이후에는 이미 모국어의 습성이 확립되었기 때문에 영어를 배울 때 발음, 구문 등을 습득하는 데 모국어의 간섭(interference)을 심하게 받게 됩니다. 그래서 Konglish를 피하기가 매우 어렵게 됩니다.\r\n\r\n결론적으로 사춘기를 지나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경우 원어민들처럼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 총 영어에 노출된 시간은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이 영어에 노출된 시간에 비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대뇌 속에 언어가 저장되는 방식도 다르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의 영어는 원어민들의 영어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r\n\r\n그런데 영어가 원어민처럼 유창할 필요가 있나요? 영어로 말을 하는 목적이 의사소통을 위한 것이라면 발음과 표현이 좀 서툴더라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의 목적만 달성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r\n\r\nPerhaps it is only possible to acquire native-speaker competence if learners start very young when their brains are, in some sense, open to language. - Rod Ellis \r\n(학습자들의 뇌가 어떤 의미에서 언어에 열려있을 때, 즉 아주 어려서 언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만 원어민과 같은 언어능력을 얻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r\n\r\n \r\n \r\n \r\n \r\n \r\n \r\n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