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뉴스/이벤트
 
선배들이 권하는 영어공부 방법
등록자 투웨이 조회수 1442  
등록일 2011-05-28  
이메일  
첨부파일  
 
대입 멘토십] “나만의 암기법으로 어휘력 늘리세요”

외국어 영역은 흔히들 ‘하는 만큼 나오는 과목’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결실이 쉽사리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공부하는 즉시 성적이 오르지는 않기 때문이다. 외국어 영역의 점수는 꾸준히 오르기보다는 계단식으로 오른다. 끈기있게 꾸준히 하다보면 일정기간의 정체기 때 쌓인 내공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듣기 문제별 유형 파악 중요 매일 한 회 분량 풀어야
문법 기출문제 풀이 효과… 독해 끊어 읽는 연습 필요

1. 듣기

외국어 영역을 공부하는 학생들 중 듣기를 소홀히 여기는 경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외국어 영역에서 듣기는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듣기는 하루에 한 회 분량 정도 푸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풀고 난 다음이다.

틀렸던 문제는 반드시 다시 듣고,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면 꼭 정리해 두어야 한다. 듣기 문제의 유형은 정형화되어 있다. 각 유형 별로 주의 깊게 들어야 하는 부분이 다르므로 각각의 유형에 익숙해지면 효과적이다. 자신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유형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2. 문법
외국어 영역 시험에서 문법문제는 두 문제 정도가 출제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문법을 따로 공부하는 것이 좋겠지만 수능이 코앞인 고3들의 경우 문법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기출문제나 짤막한 문법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능에서 다루는 문법은 한정되어 있다. 너무 깊지는 않아도 필수적인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문제를 만들다보면 중복되는 부분이 상당하다.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수능에 나올 법한 문법요소들을 익혀둔다면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문법요소를 암기하는 것이 어렵다면 간단한 예문을 이용하여 기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어휘
외국어 영역을 푸는 데에 있어서 어휘는 많이 알면 알수록 도움이 된다. 듣기와 독해의 전반적인 파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외울 필요 없는 전문용어를 제외하고는 문제집이나 교과서에 실린 어휘는 최대한 암기하도록 한다. 어휘문제에서는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묻는 경우가 많다.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반드시 구별한다.

가령 compliment 와 complement 를 암기한다 하자. ‘아이(i)에게는 칭찬이 필요하므로 compliment는 칭찬, e의 빈 공간을 채워야 하므로 complement는 보충’. 유치한 방법이더라도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면 독해 지문 상에서도 잘 기억할 수 있다. 어휘는 한 번 외웠다고 외워지는 것이 아니다. 반복적으로 암기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4. 독해
독해문제를 풀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분배다. 평소에도 1분 30초 이내로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한 번 읽어도 감을 잡을 수 없는 문제는 체크해 두었다가 다시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독해를 할 때에는 끊어서 읽는 요령을 터득하면 도움이 된다. 끊어 읽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해석을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독해문제의 대다수는 궁극적으로 주제 찾기와 연관된다. 빈칸 채우기 문제의 경우 빈칸에 들어갈 말은 자질구레한 말이 아니라 단락의 핵심인 주제이다. 제목추론 문제 역시 주제를 찾은 후 그에 적합한 제목을 추론해 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제 찾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글의 목적을 묻는 문제도 같은 맥락이다. 내가 아무리 완벽하게 해석을 했더라도 주제를 찾지 못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다. 따라서 평소에 지문의 흐름을 생각하며 주제 찾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독해를 하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기도 한다.

문제집 혹은 모의고사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면 외우면 된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모르는 채 풀어야 한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더라도 겁먹지 말고 흐름을 따라서 푸는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그런 식으로 연습하다 보면 사소한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흐름을 따라서 푸는 요령이 생기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이주영:고려대 영어교육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