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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시험 제도가 바뀝니다....
등록자 투웨이 조회수 1566  
등록일 2005-09-19  
이메일 bgch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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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이 바뀝니다.

캐나다 10월 22일부터, 미국 9월 24일부터 시행
문법대신 말하기 추가…듣기는 긴 문장 듣고 답하는 형태로 강화

전세계 4000개 이상의 대학이 입학을 위한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자료로 사용될 정도로 가장 인지도가 높으며, 정확한 판별력을 가지고 있는 영어시험인 토플시험이 현행 CBT (Computer Based Test) 방식에서 IBT(Internet Based Test)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이러한 과도기적인 시기에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이 새로운 토플 방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확한 정보로 인하여 많은 혼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토플 방식에 대한 설명에 앞서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기존의 토플 방식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며, 종합적인 영어실력 평가를 위해 읽거나 듣고, 말하거나 쓰는 등 복합적인 문제 출제와 조금 더 장문의 읽기와 듣기 문제가 출제됩니다. 시험의 난이도와 관계없이 새로운 시험 응시자가 기존의 응시자보다 불리할 것이라는 막연한 걱정은 금물일 것 같습니다. 기존의 시험과 새로운 시험의 응시자 분포에 따라 정확하게 점수의 수준을 조정할 것으로 보이며 그리고 개인적으로 과거의 PBT(Paper Based Test)에서 CBT로 전환할 때와 같이 초기 응시자들에게 유리한 측면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분별로 구체적인 변경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CBT에서 듣기. 문법, 읽기, 쓰기의 4가지 영역을 평가하고 있으나 IBT에서는 문법 대신 말하기를 추가하여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4가지 영역을 평가합니다. 새로운 토플에서 없어지는 문법은 쓰기와 말하기에서 정확한 문법적인 표현이 점수에 반영되므로 기본적인 문법은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2. 듣기 30점, 문법과 쓰기 30점, 읽기 30점 총점 300점에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가지 영역이 각 30점씩 총 120점이 총점이 됩니다.
3. 듣기에서 짧은 대화는 없어지며 강의식의 긴 문장을 듣고 질문에 대답하는 형태의 문제가 강화됩니다.
4. 새로 추가되는 말하기는 시험관과의 대화를 통한 평가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말하고 녹음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모범 답안을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만 잘 한다면 실력이상의 점수를 획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출제 형태는 기존의 쓰기 주제와 같은 익숙한 주제에 대해 자기 의견을 말하는 문제 2개와, 읽고 들은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말하는 문제 4개로 구성이 됩니다.
5. 읽기는 한 지문당 문장 길이가 기존의 250 ~ 350단어에서 700단어 정도의 문장으로 2배 정도 길어집니다.
6. 쓰기의 경우 한가지 주제에 대해 30분간 자기의견을 작성하는 문제와 읽고 들은 내용에 대해 20분간 요약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7. 기타 모든 문제에 대해 연필로 간략하게 요약하는 것이 허용되며 전체 시험시간이 기존 3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조금 늘어납니다.
8. 캐나다의 경우 10월 22일부터 시행이 되며, 미국은 9월 24일 그리고 한국은 내년에 시험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새로운 토플 제도에 대한 학습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시험제도 변경에서 가장 크게 강조되는 부분이 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쓰기 배점이 1/6에서 1/4로 향상된 것뿐 아니라 말하기에서도 쓰기와 유사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쓰기 능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키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아이디어를 스스로 정리해보고 정해진 주제에 대해 충분히 쓰는 연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쓰기를 위해 기본적이며 중요한 문법과 유용한 표현은 실제 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참고로 기존의 쓰기 시험에서 Paper에 직접 작성하는 것이 가능 했지만 새로운 시험에서는 반드시 컴퓨터 타이핑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타 속도가 부족한 응시자는 영타 연습도 병행해야 합니다.
2. 대부분의 응시자들이 말하기에 대해 상당한 두려움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말하기가 시험관과의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말하기와 이를 녹음하는 형태로 이루어 집니다. 대책 또한 여기에서 착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익숙한 주제에 대해 모범 답안을 가지고 반복해서 연습하고 이를 암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영어회화 자체가 부족한 경우 발음과 기본적인 표현에 대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영어권 국가에서 3개월 이상 어학 연수를 한 사람의 경우 말하기 시험을 위해 별도의 영어회화 학습보다는 암기와 반복을 통해 바로 준비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 될 것 갔습니다.
3. 듣기의 경우 강의식 형태의 지문이 많아지고 길어지는 것이 새로운 시험 형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순발력보다는 전체 강의에 대한 대의를 파악하는 훈련과 부분별로 전문적인 단어를 충분히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필기가 가능하므로 들으면서 중요한 내용에 대한 요약 훈련도 필수 적이라 할 것 입니다.
4. 읽기는 기존의 학습방법과 유사하게 준비를 하되 한 지문에 대한 좀더 정확하고 깊이 있게 해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단어암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새로운 토플 제도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학습 방법에 대해 요약을 했습니다. 기존의 시험이나 새로운 형태의 시험이나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수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많은 글을 읽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추가하여 특징적인 몇가지 부분에서 특별한 전략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리라 생각합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기존의 시험 CBT에서 새로운 시험인 IBT로 변경된다고 해서 불리한 것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캐나다에 어학연수중인 학생이나 유학을 하는 학생의 경우 더 유리한 시험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