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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학교 방문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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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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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갑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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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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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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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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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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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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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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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트니를 향하여~~
2007년 2월 13일 새벽 4시, 오늘은 쿠트니 교육청 선생님들과 점심식사 약속을 했다. 여기서 약 600킬로 정도 떨어진곳… 날씨가 다행히 비는 안오고, 기온은 5도 정도로 전형적인 밴쿠버 겨울날씨이다. 얼마전에는 이상기후로 춥기도 하고, 눈도 오고 하였는데 밴쿠버는 요즘 가끔 비가 내리지만 도로상태는 좋은 상태이다.
간단한 아침을 챙겨 먹고 식구들이 잠든 집을 빠져 나간다. 대학생인 딸 은비는 학교에 8시경에 가니까 아직 3시간 정도 더 잘것이다. 새벽 공기가 차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나는 거의 매일 새벽 4시에서 늦어도 5시에는 일어난다. 40대 후반 부터 온 습관인데 이제는 몸에 익은것 같아 편안하고, 새벽의 고요함과 맑음이 나를 편안하게 해 준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캐나다 1번 고속도로로 들어서기 전에 주유를 가득하고 고속도로로 들어 선다. 아직 깜깜한 밤이지만 고속도로에는 차가 없어 달리기가 좋다. 가끔씩 지나가는 트레일러를 보면서 어디까지 가는 트럭일까 생각해 본다. 1번 고속도로는 거의 4천킬로를 뻗어 있다. 캐나다 최 서부에서 동부까지…
호프를 지내서
밴쿠버를 벗어나 호프를 지나며 3번 고속도로로 바뀌었다. 불빛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산악 지형으로 들어선다. 기름을 채우고 가라는 표시등이 보인다. 앞으로 100킬로 가량 산속으로 달린다. 밴쿠버에서 130킬로. 내 차 불빛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날씨는 금방 ?K아질것 같트니만 산을 올라서자 눈보라가 몰아 친다. 하이빔을 켠 사이로 눈보라가 차창을 때린다. 영하 6도 까지 떨어졌다. 약간의 두려움과 긴장감을 가지고 한시간 여, 매닝 프로빈셜 공원을 빠져나오니 매닝이란 작은 도시 불빛이 보인다. 캐나다의 공원은 그야말로 밀립에 가깝다. 지리산 국립 공원 처럼..
반 시간 가량을 더 달리니 프린스톤이란 중소 도시가 나온다. 밴쿠버에서 300킬로, 3시간 반 정도 걸린걸 보니 100킬로로 달렸나보다. 잠시 내리던 눈도 멈추고 이제 동?봇【? 서서히 붉은 빛이 차 오르기 시작한다. 한 시간 쯤을 쉬지 않고 더 달려 오카나간 호수 남단인 오소유에 도착한다. 인구 7천의 작은 도시지만 여러민족이 어울려 오카나간 호수의 물과 따스한 했빛으로 과수원등이 유명한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체리도 여기서 많이 난다. 물론 많은 밴쿠버의 과일도 대부분 여기서 산출된다. 여기는 53학군 오카나간 씨밀카멘 교육청 지역이다. 학생은 23,000명 가량. 국제 학생도 많이 있지만 여긴 너무 많은 이민자들이 인도,중국,유럽,등등에서 와 있어서 우리 학생들을 보내기는 그리 적합치 않은 곳이다.
주유를 하고…
아침 8시가 되어간다. 기름이 떨어져 간다. 400킬로를 넘게 달렸다. 기온이 영상 2도 정도 가르친다. 분지라 그런가 보다.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넣었다. 32리터에 25,000원 가량 든다. 한국에 있는 내 고물 소나타는 아마 8만원을 들텐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내가 왕복으로 달린 거리는 1300킬로인데 기름은 5만원 남짓밖에 안든것 같다. 내 차는 일제 도요다에서 나온 매트릭스란 작은 차다. 리스로 1년 반 전에 샀다. 그때 일이 떠오른다. 그때도 새벽 시간에 밴쿠버 아일랜드의 19번 도로에서 옆에 잇는 숲으로 미끄러 졌었다. 미제 크라이슬러 승용차 였다. 차는 폐차를 하였지만 나는 그저 약간의 충격을 받았을 뿐이었다. 보험회사에서 주는 돈으로 지금 이 차를 새로 샀다. 시세보다 많이 주어 모처럼 보험 혜택을 받았다.
주유소에서 커피를 한잔 뽑아 마시고 다시 차에 올랐다. 미국 국경 표시가 보인다. 지금 내가 가고 있는 3번 도로는 미국 국경 가까이로 서에서 동으로 뻗어 있는 도로이다. 1번 국도는 약간 북쪽으로 지나간다. 100킬로 정도에 한번씩 국경표시가 나온다. 미국과 왕래가 많기 때문이다.
오카나간을 지나가며.
이제 날이 밝아 주위가 좁은 계곡같이 보이나 군데군데 목장에 그 유명한 알버타 소들이 보인다. 눈으로 하?馨?덮인 중에 약간의 푸른 빛을 띤 곳에 모여 있다. 아마 겨울에도 자라는 풀이나보다.
그린우드를 지나 그랜드 폭스라는 작은 도시를 만났다. 계속 직진하다가 갑자기 미국 국경지역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시내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지나 온 것이다. 물어 볼 사람도 없고 하여 오던길을 몇 분 돌아 오니 다시 우회전 길이 나온다. 시내를 지나 통과하는 길이다. 약간 북쪽으로 가는듯 하더니 다시 동쪽으로 행한다. 흐렸던 날씨가 갑자가 햇볕이 비친다. 눈이 부시다. 온도계는 계속 3도 정도에 머물러 있다. 시내를 지나면서 몇번 신호등에 걸리고 다시 100키로의 속도로 달린다. 10시가 가까워 진다. 또 하나의 산을 넘어서지 랍슨을 지나 캣슬가가 나온다. 넬슨으로 오는 공항이 있는 곳이다. 도로옆으로 쌓인 눈이 녹아 질퍽한 길을 달렸기 때문에 차는 온통 흙 범벅이 되었다. 이제 3번 도로에서 벗어나야 한다. 여기서 부터 8학군 교육청 산하 지역이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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