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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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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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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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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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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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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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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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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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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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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가위 추석 입니다. 어제 까지 화창하던 날씨가 저녁에 약간의 비를 뿌립니다. 여긴 내일이 추석이니 아마 밝은 달을 봄직도 합니다. 7월 출발이 다소 지체 되면서 8월초에 캐나다에 들어와 그간에 들어온 아이들을 무사히 정착 시킨것 같습니다. 우선 협조해 주신 부모님들과 학생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규원이가 홈스테이를 오는날 다음날 마음에 들지 않아 바로 옮겼고, 다소 불평이 있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대과 없이 정착이 잘 된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제 정규적으로 과외도 하고 액티비티도 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아침 엄마가 같이 오셔서 홈스테이 하시는 엄마가 전화를 하셔서 너무 좋은 곳이 라고 파라다이스라고 하시네요. 어제도 지난주도 아이랑 같이 바닷갓에 나가 조개와 굴을 캐서 구워드셨다고 하네요. 아빠가 좋아 하지 않으셔서 일단 단기로 오셨지만 다시 올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절대 강원도 어디같은 그런 시골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매년 9월과 2월은 저희가 아주 긴장하는 기간이랍니다. 모든 학생들이 거의 100% 학교는 만족스러워하고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고 자료만 보고 선정하여 드렸던 홈스테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을 조이게 한답니다.
첫날 하루가 가장 중요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대략의 윤곽이 나오게 된답니다. 그러고 보면 매년 1명씩은 오는 즉시 바로 옮기게 되는 경우가 생겼던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옮겨서는 아주 만족스러워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고, 바로 옮길 수 있는 집이 나온곳도 본인의 운이겠다 싶습니다.
최근에는 단체 유학생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동반하여 지내다 보니 학생들은 아주 잘지내는것 같습니다. 단지, 저렇게 관리되면 유학을 오는 의미가 없는데 하는걱정이, 그 많은 돈을 들여서 저렇게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의구심이 점점 더 많아 진답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그리고 방과 후에 한국 선생님이 주관 하시는 같이 온 아이들과의 어울림이 많이 걱정 스럽답니다.
영어를, 그것도 살아있는 영어, 아이들과 어울려 배우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왔다면 당연히 현지 아이들과 어울려야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한국 선생님과 같이온 한국아이들과 어울리다 보니 현지 친구를 만나기 어렵고 강의시간에 책으로 배우는 영어에 의존 하다보니 1년이 지나도 자유스럽게 영어회화가, 즉 귀가 열리지 않아 한국식 영어를 하는 아이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영어가 절대 쉽지는 않습니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튜터를 한다고 쉽게 귀가 열리지는 않습니다. 즉 대학생 어학연수의 효과 밖에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들어와 여과 없이 영어로 나가는 단계를 귀가 열렸다고 합니다. 영어를 듣고 한국말로 번역하여 다시 영어로 답하는 식의 교육이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 교육입니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물론 도움이 되겟죠. 학교 시험지는 한글위에 문제를 만든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것입니다.
하지만 유학을 와서 얻어야 하는것중 가장 중요하고 한국에서는 결코 이룰수 없는 것이 영어의 귀를 여는 것입니다.
한번 열린 귀는 쉽게 닫히기도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쉽게 다시 열립니다. 보통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외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 세관 통관중에는 영어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 동안에 막혀버린 탓이겠죠.
대부분의 70% 이상의 4학년 이상의 아이들은 혼자서 홈스테이를 할 역량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단지 부모님의 협조가 십분 필요하고 부모님의 믿음이 아이 혼자서도 잘 설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제 밴쿠버 근처에서는 한국 아이가 없는 곳을 찾아 보기 어려워 진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여러 군데를 시도 하였지만 여러가지 이유에서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행한것은 캐나다 전체로 학생수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고 있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가 문을 다는데, 좀 지나면 중학교 고등학교가 해당 되겠죠. 그 다음은 대학생이 줄어들 것입니다.
베이붐 세대의 학부모님들의 자녀가 학교를 마치면서 줄어든 부모님들의 수가 아이들 수를 줄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 한국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한자녀 가정이 많고 평균이 1.5 전후이다보니 가장 중요한 자녀가 한명인 경우 더욱 더 중요하여 유학을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유학을 보내본 부모님들은 말씀 하십니다. 어디보다 안전하고 아이에게 그 어떤것 보다 도움이 되었다고..
한국공부가 걱정은 많이 되실 겁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그렇게 큰 걱정을 않으셔도 몇가지 중요한 부분만 공부 시키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그 보다 중요한것은 아이들의 가치관, 세계관, 그리고 꿈과 희망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충분한 동기부여만 된다면 자신이 알아서 공부하고 목적하는바 뜻을 이루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아진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캐나다의 경우 대략 15% 정도의 학생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학교를 가지 않고 홈스쿨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받는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부분을 배우는 것이 의무교육이고 그 바탕에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기존의 학업을 배워봄으로써 더 많은 삶의 지혜를 갇기 위한 것입니다.
대학은 학문을 하는 곳이지만 초등학교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곳이기 때문에 학교공부에 너무 연연 하지 않으셔도 어디서 배우더라도 기본적인 교양은 배우게 된답니다.
제가 이일을 하면서 점점 더 강하게 느끼는 점은 가능하면 한국의 모든 아이들에게 이런 경험을 시켜줄수 잇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짧으면 짧은대로 길더라도 1년 이내로 영어뿐만 아니라 강하고 건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만들기 위하여 더 좋은 기회는 아마 없으리란 생각이 점점 더 강해 진답니다.
일년중 가장 흥겹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마지하여 아이들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집안의 가풍과 예절과 관습을 익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도 아이들에게 친척들과, 윗어른들과 어울려 지내는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그렇듯이 저희는 지금도 학생 숫자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한명 한명의 학생 개개인은 그 가정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기 때문에 누구 하나 중요하지 않은 학생이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신중하고,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학원이 되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 하셔서 는 랑 같이 하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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