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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보내는 사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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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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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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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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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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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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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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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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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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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날이 따뜻해서 나무에 쌓였던 눈들이 깔끔하게 녹아 내렸는데 오늘 새벽부터 함박눈이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날씨는 춥지않아 아이들이 밖에 나가도 귀가 시리지 않아 좋다고 하네요. 이번 월요일부터 시작된 학교는 이제 서서히 제 자리로 돌아가 아이들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아이들은 물론 새로온 아이들도 이제 파란눈의 백인들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5학년 친구가 여긴 왜 교과서가 없어요? 하곤 아직은 한국의 학교생활을 떠올리고 있지만 자상한 선생님들의 친절한 가르침에 하루하루가 더 즐거워져 가고 있답니다.
이미 몇몇 학생들은 여기서 더 오래 공부하기로 마음먹었고, 다른아이들도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다고 애기 하고 있답니다. 저희 선생님 강의도 이번주에 모두 시작을 하였습니다, 짧은 두달간의 기간이지만 공부습관을 익히고, 방법을 터득하는 기초를 다루어 줌으로서 성적은 물론 보다 효과적인 학교생활이 되도록 준비하여 주고 있답니다. 8~9학년부터는 TOEFL준비를 위한 기초영문법등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학교숙제도 점검받고, 미진한 부분을 같이 연구하여 채워주는 그런 프로그램이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공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은 학기말이라 고등학생들은 아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 미루었던 숙제나 시험을 마무리하고, 기말 시험 그리고 여기 학력고사인 Provincial을 마지막으로 1학기를 끝내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12학년 학생들은 이제 원서를 준비하여야 하는 시간이라 두루 밤새워 에쎄이를 쓰고, 선생님 추천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는 시기랍니다. 한국은 방학동안이지만 여기 학생들에게는 가장 바뿐 기간이랍니다.
길거리에 눈이 쌓여 있긴 하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 아이들은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항상 눈에 딩굴며서 지내고 있네요. 옷은 자주 젖는 편이랍니다. 여기눈은 먹어도 되는 아주 깨끗한 눈이며 스키장에 가면 모든눈이 파우다눈이라 뽀송뽀송하면서 안기고 싶은 그런 눈이랍니다.
학교마다 개인마다 스캐쥴이 다르긴 하지만 이미 스키장에 다녀온 아이들도 있고, 조만간 갈 학생들도 있을겁니다. 좋아하는 학생들은 거의 매주 가는 학생들도 있지만요. 여기 스키장들은 세계 10대 스키장에 들어가는 아주 훌륭한 곳이랍니다. 사람이 북적대지 않아 마음대로 탈 수 있는 점이 한국과 다를것입니다.
첫 일주일이라 한달은 된것같은 느낌입니다. 새로온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문제들, 눈길과의 도전, 학업상담, 한국의 날 행사 등등 많은 일들이 지난 1주 동안에 일어난것 같습니다.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하게 하여 줌으로서 영어뿐만 아니라 학업성적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를 마지하여 분주하고 바뿌신 나날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자녀들은 나름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현지인과 놀아야 하는 학생들은 놀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은 공부를 하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새로온 아이들도 전화가 줄어들 때가 되어 갑니다.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고 잘 지내고 있다는 증거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한국은 많이 춥다는데 추운 겨울 잘 지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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